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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기 상처치유 소감문 최OO

최고관리자 0 217 2017.08.20 08:00
훈련소감문

은혜가 참 많았던 교육기간이었다. 처음 교육을 시작 할 때는 술이 덜 깬 금단증세가 한참중인 시기였다. 정신없이 시작한 교육이 3박 4일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동안에 나에게 많은 은혜의 시간이 되었다. 온지 몇일 안 되어서 모두가 낯설고 어색할 때 다른 형제들의 발표를 들으며 그 형제들이 은혜 받는걸 보며 부럽기도 하고 또 나도 같이 은혜를 받았다. 나는 나를 좀 잘 안다고 생각했었다. 내속엔 분노 덩어리만 있지 용서란 단어가 없는 줄 알고 있었다. 용서를 구 할 줄도 모른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용감하고 씩씩하게 잘 읽어 내려갔던 참회의 편지 시간... 정말 8-9살 때 이후 그렇게 엉엉 울어보긴 처음인 것 같았다. 속이 너무 너무 시원했고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렸었다. 다른 형제들이 나를 보고 저거 울보다 사내놈이 뭔 눈물이 저렇게 많냐고 할지도 모르지만 사실 난 눈물이 별로 없다. 아니 거의 없다.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도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았던 나다. 정말 창피할 정도로 이젠 엉엉 소리내여 펑펑 울었다. 이 울음은 성령체험 시간까지 이어졌다. 난 그냥 평소처럼 소리내어 통성으로 기도했다. 기도중에 하나님께 잘못을 빌지 않았었단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난 하나님 죄송합니다.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라고 기도를 드렸는데 갑자기 울음보가 또 터지는 거였다. 주체 할 수 없는 울음이 터졌다. 엉엉 울면서 감사드렸다. 이렇게 늦게 돌아온걸 받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살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사실 난 74기다. 솔직히 그땐 이런 은혜를 받지 못했었기에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않았고 부정하기도 했었다. 지난 밤 아버지는 이런 못난 아들을 용서해주셨으리라 확신한다. 이제 난 아버지의 존재를 믿는다. 그 아버지가 나란 녀석을 얼마나 많이 사랑하시는지도 이제 알았다. 참 감사하다는 말 밖에 안나오는 3박 4일의 교육이었다. 이런 자리 만들어 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교육 기간 내내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지켜보시고 아픈 곳 어루만져 주신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교육기간동안 정말 낮추고 섬기며 봉사해 주신 봉사자분들께도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빌며... 할레루야!!! 하필이면 이 교육기간 바로 전에 생각지도 않고 있었던 이곳 십자가 치유동산으로 절 보내주셨는지... 하나님께 무한 감사 드립니다.
                            
                                                         최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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