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먼저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설수있게 하여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최고관리자 0 98 2017.08.20 08:28
먼저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설수있게 하여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또한 수료식과 사랑의 잔치를 주관하시고, 인도하여 주실 안일권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곳 십자가 선교회에 온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개월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마음한편으로는 기쁘지만, 또 한편으로는 담담합니다. 목사님을 비롯하여 저를 아시는 형제님은 아시겠지만, 저는 2007년2월26일 알코올로 인하여 십자가 선교회에 입소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3개월의 교육과정을 마치지 못하고, 4월7일 저희 친형을 따라 세상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저로서는 잠시의 교육과정을 통해서 생활한 것과 사회 나가서도 제 스스로 믿음생활을 잘하면 슬도 끊을 수 있고, 저희 가정도 원만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처음 몇개월동안은 나름대로 교회생활에 충실하고 전도도하며 하루하루 즐겁게 생활하였고, 저의 아내와 자녀들도 달라진 나의 모습을 보며 무척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술에 대한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 실족하고 말았습니다. 처음에는 조금씩 시작했던 것이 시간이 흐르면서 그 양도 많아 졌습니다. 죄책감으로 인하여 기도원에 가기도 하였고, 섬기는 교회에 찾아가 잘못된 저를 바로 잡아 달라고 회개기도도 하였지만, 오히려 내 마음속에는 술 생각만 간절했습니다. 술집에서 여러날을 밥 한끼 먹지않고 마셨습니다.
보다못한 주인아주머니께서 제가 걱정이 되어서였는지, 죽을 끓여주시기도 하였지만 이미 술을 절제할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른 후였습니다.
그러기를 몇일, 저는 몸을 지탱할 수가 없었으며, 곧 죽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먹기 싫었지만, 술을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추석연휴가 끝나는 9월27일까지 술을 먹고 그날 저녁 집에 들어가 쓰러져 잠이 들었습니다. 한참을 잤을까? 누가 깨우는 소리에 눈을 떠보니 2명의 검은 제복을 입은 사람과 아내가 함께 서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올 것이 왔구나'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되었습니다.
 '분명 십자가 선교회로 다시 갈 것인데...'
솔직히 두려움보다는 저의 자존심이 허락지 않더군요. '또 가야하나 ' 하는 생각에 제 자신이 정말 밉더군요.
하지만 곧 하나님께서는 나를 회복시키시고, 다시 살려주시려고 이렇게 죽지않을 만큼 나를 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2번째 십자가 선교회에 들어오게 되었고, 벌써 3개월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었지만, 저에게는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너무나도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하루에 4번씩 드리는 예배와 찬양, 그리고 QT와 3번에 걸친 영성교육 프로그램. 이 모든 과정으로 인해 나의 마음의 상처는 치유되었고, 믿음이 성숙되었으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자신감까지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화목한 가정, 믿음의 가정을 이루며 살겠습니다.
또 가장인 제가 바로서는 것이 가정행복의 시작이라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두번 다시 알코올 인하여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는 일은 없을거라 맹세합니다. 끝으로 함께한 형제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저는 세상에 나갑니다. 자신도 있고 확신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두려운 마음도 있습니다. 형제분들께서도 제가 기억난다 싶으면 그때 그때 기도해주세요. 저 또한 형제들을 위해 기도열심히 하겠습니다.
  " 목사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세상에서 살면서 이곳 십자가 선교회를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Comments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