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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예수님 안녕하세요,(이본)

최고관리자 0 83 2017.08.20 08:32
이 간증문은 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용욱군이 쓴 글로서
서울시에서 주최한 글짓기대회에서 일등한 글입니다.
어려운 생활 가운데 하나님에 대한 소망의 끈을 놓지 않은 용욱군의 맑고 투명한
마음이 이 글을 읽는 도중 여러번 나타나서 속울음을 삼켜야 했습니다.
우리 형제들과 함께 나누고자 저희 홈페이지에 올립니다.

  *사랑하는 예수님 안녕하세요 *

저는 구로동에 사는 용욱이예요.
구로 초등학교 3학년이구요.
우리는 벌집에 살아요.
벌집이 무엇인지 예수님은 잘아시죠 ?
한 울타리에 55가구가 사는데요
방문에 1,2,3,4,5,...번호가 써 있어요. 우리집은 32호예요

화장실은 동네 공중변소를 쓰는데
아침에 줄을 길게 서서 기다려야 해요.
줄을 설 때 마다 저는 21호에 사는 순희 보기가 부끄러워서
못 본 척하거나 참고 있다가 학교 화장실에 가기도 한답니다.

우리식구는 외할머니와 엄마,여동생,용숙이랑 4식구가 살아요.
우리방은 할머니 말씀대로
라면 박스만해서 4식구가 다같이 잠을 잘 수 가 없어요.
그래서 엄마는 구로 2동에 있는 술집에서 주무시고 새벽에 오셔요.

할머니는 운이 좋아야 한 달에 두 번 정도 취로사업장에 가서 일을
하시고 있어요.
아빠는 청송교도소에 계시는데 엄마는 우리보고 죽었다고 말해요.
예수님, 우리는 참 가난해요.
엄마는 술을 많이 마셔서 간이 나쁘다는데도
매일 술에 취해서 어린애 마냥 엉엉 우시길 잘하고
우리들 보고 "이 애물단지야 ! 왜 태여났니...같이 죽어버리자 "
하실 때가 많아요.
 지난 4월날 부활절날 제가 엄마 때문에 회개하면서 운 것 예수님 보셨죠?
저는 예수님이 제 죄 때문에 돌아가셨다는 말을 정말로 이해 못했거든요.
저는 죄가 통 없는 사람인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그 날은 제가 죄인 인것을 알았어요.

저는 친구들이 엄마보고 술집작부 라고 하는 말을 듣는것이 죽기보다 싫었구요
매일 술먹고 주정하면서 같이 죽자고 하는 엄마가 얼마나 미웠는지 아시지요 ?
지난 부활절날 저는 엄마 미워 했던것 "용서해주세요"하고 예수님께
기도 했는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는 모습으로
"용욱아, 내가 너를 용서한다.라고 말씀 하시는것 같아서 저는 그만 와락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어요.

그날 교회에서 찐 계란 두 개를 부활절 선물로 주시길래 집에 갖고 와서
할머니와 어머니에게 드리면서 생전 처음으로 전도를 했어요.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구요 .
몸이 아파서 누워 계시던 엄마는 화를 내시면서
"흫, 구원만 받아서 사냐 !"하시면서
"집주인이 전세 50만원에 월세 3만원을 더 올려 달라고 하는데 예수님이
구원만 말고 50만원만 주시면 네가 예수를 믿지 말라고 해도 믿겠다.
하시지 않겠어요.

저는 엄마가 예수를 믿겠다고 하신 말이 신이나서 기도한 거 예수님 아시죠 ?
학교 갔다 집에 올 때도 몰래 교회에 들어가서 기도 했잖아요.
근데 마침 어린이날 기념 글짓기 대회가 덕수궁에 있다면서
우리 담임 선생님께서 저를 뽑아 주셨어요.

저는 청송에 계신 아버지와 서초동에서 꽃가게를 하면서
행복하게 살던 때 예기를 그리워하면서 불행한 지금의 상황을 썻거든요.
청송에계신 아빠도 어린이날에는 그때를 분명히 그리워하시고 계실테니
엄마도 술 취하지 말고 희망을 갖고 살아주면 좋겠다고 썻어요.

예수님 그 날 제가 일등상을 타고 얼마나 기뻐했는지 아시지요 ?
그 날 엄마는 몸이 아퍼서 술도 못 드시고 울지도 못하셨어요
그런데 그 날 뜻밖에 손님이 찾아 오셨어요.
글짓기의 심사위원장을 맡으신 노 할아버지 동화작가 선생님이
물어 물어 저희집에 찾아 오신거에요.
대접할게 하나도 없다고 할머니는
급히 동네구멍가게에 가셔서 사이다 한병을 사오셨어요.

할아버지는 똑똑한 아들을 두었으니 힘을 내라고 위로해 주셨어요.
엄마는 눈물만 줄줄 흘리면서
엄마가 일하는 술집에 내려가시면 약주라도 한 잔 대접하겠다고 하니까
그 할아버지는 자신이 지으신 동화책 다섯권을 놓고 돌아 가셨어요.

저는 밤늣게 까지 할아버지께서 지으신 동화책을 읽다가 깜짝 놀랬어요.
그것은 다름 아니라 책갈피에서 흰봉투 하나가 떨어지는게 아니겠어요?
펴보니 생전 처음 보는 수표가 아니겠어요.
엄마에게 보여드렸더니 엄마가 깜짝 놀라시면서
"세상에 이럴수가 ...이렇게 고마운 분이 계시다니 " 말씀하시다가
눈물을 흘리셨어요 저는 마음속으로 할아버지께서 갖녀 오셨지만
사실은 예수님께서 주신 거예요. 라고 말하는데
엄마도 그런 내 마음을 아셨는지
"예,용욱아, 예수님이 구원만 주신것이 아니라 50만원도 주셨구나" 라고
우시면서 말씀 하시는거예요.

할머니도 우시고 저도 감사의 눈물이 나왔어요.
동생 용숙이도 괜히 따라 울면서
"오빠, 그럼 우리 안쫓겨나고 여기서 계속 사는거야?" 말했어요.
너무나 신기한일이 주일날 또 벌어졌어요.
엄마가 주일날 교회에 가겠다고 화장을 엷게 하시고 나선 것이었어요.

대 예배에 가신 엄마가 얼마나 우셨는지 두 눈이 솔방울만해 가지고
집에 오셨더라구요.
나는 엄마가 우셨길래 또 같이 죽자고 하면 어떻게 하나 겁을 먹고 있는데
"용욱아, 그 할아버지 한테 빨리 편지써, 엄마가 죽지않고 열심히 벌어서
주신돈을 꼭 갚아 드린다고 말이야" 하는것 아니겠어요.

저는 엄마가 저렇게 변 하신 것이 참으로 신기하고 감사했어요.
"고마우신 예수님, 참 좋으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할아버지께서 사랑으로 주신 수표는 제가 커서 꼭 갚을께요.
그러니까 제가 어른 될 때까지 동화 할아버지께서 건강하게 사시도록
예수님이 돌봐 주세요.

이것만은 꼭 약속해 주세요.
예수님 너무나 좋으신 예수님 !
이 세상에서 최고로 좋으신 예수님을 용욱이가 찬양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용욱이가 올림,

저는  용욱군의 글을 읽으면서 하늘에 소망을 품고 모든 상황이 내 편이
되기를 기대할 때 실제로 그런일이 일어난다는걸 또 한번 깨달았습니다.
정말 좋은글을 만나것, 신실한 믿음 가진 용욱군을 글을 통해 만나게
된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샬롬~~!

                                 이본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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