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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21주년 기념간증- 출신후원자편1] 박광봉 집사

최고관리자 0 82 2017.08.20 08:35
간 증 문

박 광 봉 집사 [24기 수료. 현 대연소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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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감사합니다.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보게 하리라”
오늘 이 자리에 있게 해 주신 하나님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희 생명의 교회 안일권 목사님과 후원해주신 분...

눈물로 새벽기도 하시는 어머님, 아내, 형제자매 온 가족에게 감사드립니다.
제 어린 시절은 지극히 평범하고 윗사람을 공경했지만 ,머리는 좀 나빴던 것 같습니다.
재수, 삼수.......
문무를 겸비해야 큰 인물이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서클에서 아무 믿음이나 생각도 없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아마도 이때부터 하나님의 선택.......
사회에 진출해서는 촉망받는 직장인으로 모든 것에 자신이 있었고, 세상이 내 마음대로 될 것 같은 환상에 사로 잡혔습니다.
붉은 조끼를 입은 멋있고 ,믿음직스런 통통한 통닭같은 아가씨와 결혼도 했습니다.

술 한 잔쯤은 멋있게 마실 줄 아는 그런 남자가 좋다던 그녀.......
물론 그녀에겐 불행의 시작이었지만.......
아들 욕심 많은 가정에 첫 아들도 낳았고 회사에서 특별승진도 했고.......
결국 회사를 뛰쳐나와 강남의 모처에서 사업을 시작했고, 두 달 후엔 2호점을 차렸습니다.
뭐 두려울 것이 없었습니다.
이때까지 술은 즐겼고, 대화의 매개체쯤으로 생각하고, 생활에 활력을 주는 것쯤으로 생각했지만, 점점 술에 포카에 빠져들면서 헤어날 수 없는 깊은 수렁 속으로 빠져들어 갔습니다.

어머니와 아내, 누이의 권유에 못 이겨 교회에 몇 번 따라 갔지만 별 흥미가 없었습니다.
왜 저들이 그렇게 소리 높여 기도하는지.......
언제부터 인지 술 없인 살 수 없는 알콜 중독자가 돼 있었습니다.
결국 사업은 망해 집은 경매 처분되었고 유일한 친구는 술이었습니다.
술만 있으면 모든 것이 잊어지고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는 탕자로 광분하였습니다.

집 난간에서 떨어져 머리가 터졌고 ,겁에 질린 아내와 아이들의 신고로 119구급차가 왔지만 병원엔 절대 안가겠다고 소리쳐 돌려보냈습니다.
시골에 계신 노모님은 찬물로 씻으시고 새벽기도 나가셨고 통통하던 아내는 신경쇠약으로 야위어 갔습니다.

한 달 간격으로 죽기일보직전까지 술을 마시고 다시 몸이 회복되면 교만해져서 큰소리 쳤지만 결국 알콜 병원에 끌려갔습니다. 많은 번뇌와 후회를 하였고 , 다짐하였지만. 한 달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인간의 의지가 얼마나 나약한 것인가는 나중에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영적인 치료 즉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치료는 필요가 없음을 나중에 깨달았습니다.

다시 술을 입에 대고 이성을 잃을 때까지 마셨습니다.
알콜 중독자인 나 때문에 처와 아이들까지 고통의 나날이 계속됐습니다.
집안에 온 통 술병과 술 냄새, 오줌냄새가 진동했습니다.
돈이 없어 아내의 지갑을 뒤졌고 아이들 저금통을 찢었습니다.
시골에서 노부모가 직접 지어 불쌍하다고 보내주신 쌀 몇 되와 소주 한 병과 바꿔 마셨습니다.

누이가 사다 준 담배 한 갑, 참치 셑, 김 한톳과 심지어 가스통을 팔아서 술을 마셨고 행인에게 구걸했습니다.
문득, 내 부모님은 시골에서 온갖 고생해서 날 키우셨는데 하는 생각에 한없는 참회의 눈물을 흘렸고 이제 혀를 깨물고 자살을 하더라도 술을 먹지 않겠다고 맹세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결국 수십 번 아내가 권해도 가지 않았지만 탈진상태에서 10kg빠져 몸을 떨면서 우연히 방송에 듣고 소개한 바로 이 선교회에 죄악과 사탄에 병든 몸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날 떼어 놓고 가는 아내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찹찹한 마음을 금 할 길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선교회 생활은 시작되었지만 퀴퀴한 냄새 바퀴벌레 왕국인 청평에 온 것을 후회했습니다.

그러나 참으로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며칠 후 새벽 기도 부터는 끊임없는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정말 알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방에 오줌을 싸고 팬티가 젖고 마르면 또 싸서 마치 앞자락이 풀 먹인 것처럼 뻣뻣한 옷을 입고 살았는데.......

아이들이 가방도 챙기지 않고 학교에 가고 친구들이 집에 찾아와도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재빨리 밖으로 나가던 모습....... 어린나이에도 얼마나 제 아빠를 부끄러워 했겠습니까? 밖에서 만나면 뛰어와 안길 아이들이 술 취한 모습만 보면 멀리 피해서 집에 오고....... 마치 퇴계처럼 말라버린 아내 못난 자식 술 끊게 해 달라고 새벽기도 나가시는 어머님 등 온갖 저질렀던 죄악들이 스쳐지나갔습니다.

바로 회개의 눈물이었습니다.
진정 죽을 수 밖 에 없었던 죄인을 살려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예비하심과 깊은 사랑을 깨달았습니다.
저희 선교회 영적프로그램의 하나인 분노폭발의 사간이 있는데 얼마나 제 자신이 부끄럽더니 무엇이 그리 잘 났다고.......
요6:37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어 쫓지 않으시고 어떤 죄인이라도 회개하고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면 환대하신다는 사실을 목사님께서 안수기도를 받는데 갑자기 머리에 뜨거운 기운이 솟음을 느꼈습니다.
이곳에서 성령을 받고 내려가라는 말씀이 모세께서 시내산에서 10계를 받으신 것처럼 느꼈습니다.
사실 그 때가지는 명화로만 모세를 알았는데.......

수료 후 몇 개월이 쉼터에서 지냈는데 그때도 지금도 교만하면, 하나님을 놓치면, 잊으면 바로 구렁텅이로 빠졌습니다.
이제는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조금은 자신이 있답니다.
바로 주님을 놓치지만 않는다면.......
성도 여러분!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면 죽은 줄 알겠지만 그것이 바로 새 생명의 시작이 아니겠습니까?

알콜 중독자가 술을 먹지 않으면, 마약중독자가 마약을 하지 않으면 죽는 줄 알겠지만 먹지 않는 그 순간이 하지 않는 그 순간이 자신이 새 생명의 시작이 아니겠습니까?
지금은 집에서도 차 안에서도 기도하면 감당치 못 할 은혜에 눈물이 흐르곤 한답니다.

끊임없이 말하고 싶습니다. 주님의 품안에 안기는 것이 얼마나 평온 한 것인지.......
이젠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겠다는 것이 제 인생의 가장 큰 목표로 삶의 목표가 바뀌었습니다.
참고로 지금은 법인업체인 주식회사 대연소방의 대표이사로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거듭 ,새끼 새 한 마리를 보금자리로 돌아 갈 수 있도록 해 주신 세계 십자가 선교회 생명의 교회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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