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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침이면 일어나 제가 여기에 있다는 사실에 놀라곤 합니다. 과거에 친구들은 인터넷에서 저를 찾고 지금에 모습에 충격을 받…

최고관리자 0 87 2017.08.20 08:36
가끔 아침이면 일어나 제가 여기에 있다는 사실에 놀라곤 합니다. 과거에 친구들은 인터넷에서 저를 찾고 지금에 모습에 충격을 받습니다. 몇 몇 사람은 저의 변화에 대해서 “축하해!” 라고 말 하고, 다른 사람들은 웃고, 대다수에 사람은 믿지 못합니다. 사실 저도 믿을 수 없습니다.

부모님께선 지금에 제 모습에 대해 아주 행복해 하십니다. 그러나 만약 제가 어렸을 때 “엄마 나중에 커서 목사님이 될까요?” 라고 물었다면 지금처럼 기뻐 하실까요?”많은 한국 사람들처럼 우리 가족도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그 당시에 저의 나이는 8개월 이었습니다. 동생은 제가 2살 때 시카고에서 태어났습니다. 항상 부모님께서 제게 “네가 크면 뭐든지 하고 싶은걸 해라,”라고 말씀하셨어도 우리는 그 뭐든지 가운데 목사님이 되는 것이 10위 안에, 어쩌면 아예 생각조차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우리가 겪은 많은 일에 대해 지금 감사하고 계십니다.


어떤 사람들은 제게 “군대 갔다 왔어요?” 라고 물으면 전 “군대는 안 갔지만 전쟁에는 갔다 왔습니다.” 라고 대답 합니다. 그 전쟁은 마약과의 전쟁 이었습니다. 극복할 수 있었던 유일한 방법과 해결책은 하나님의 능력을 통해서 였습니다. 물론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시도 했습니다. 물론 가족들도 모든 방법을 동원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항상 실패 했습니다. 다양한 병원과 정신병원들을 확인해 본 뒤 우리는 도와줄 수 있는 목사님을 찾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가 만난 모든 목사님께선 신실 하시고 저를 돕고자 하셨지만 아무도 효과적이진 않았습니다. 아무런 방법도, 해결책도, 희망도 없었습니다.


어느 날 한국에 있는 선교 단체에 대해 듣게 전까진 말입니다. 그 곳에 계신 목사님께선 여러 중독을 치유하는 특수 사역을 하시고, 장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있는 세계 십자가 선교회는 강원도 산골짝에 폐교 안에 지어진 곳 이었습니다. 급격한 삶에 변화와 몸부림으로 셀 수 없는 밤을 눈물로 보냈고, 안일권 목사님과 많은 대화 끝에 성경책을 펴서 읽기로 결심 했습니다. 제 목표는 창세기부터 요한 계시록을 읽는 것 이었습니다. 창세기부터 출애굽기는 어렸을 때 읽어 봤던 것이라 꽤 쉬웠습니다. 그러나 규범들과 계보가 나열되는 부분에서는 읽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그만 두고 싶었습니다. 제가 왜 성경을 읽고 있는지도 알 수 없었습니다. 끊임없이 안 목사님께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성경을 읽어라.”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얼마 후 선교 단체에서 제게 변화가 찾아 왔습니다. 하루에 예배를 4-5번씩 드리고 한국어로 된 찬송과 찬양을 하기 때문에 한국말을 하고, 읽기 시작 했습니다. 그땐 알지 못했지만 제 삶도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창세기부터 쭉 읽는 가운데 급격한 변화는 이사야서 41장 9절을 읽는 순간 찾아왔고,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강렬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가 말씀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저는 울기 시작했고, 하나님에 말씀이 살아 역사하셔서 제 마음에 새겨 졌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일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처음으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너무 흥분이 되어 안일권 목사님께 빨리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해보니 이것이 아주 무서운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을 위한 종이 되는 것과, 하나님께 택함 받았다는 것은 제게 큰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제 자신에게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라고 물었고, 안 목사님께 여쭤 볼 때는 언제나 대답하셨던 것처럼 “ 주님께 기도하고, 성경을 읽어라.”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 다음 성경 구절을 계속 읽어 나간 그 순간 하나님의 말씀이 제 마음 가운데 새겨져 천둥이 치는 것만 같았습니다. 주님께서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사 41:10) 기도 제목에 대한 정확한 응답뿐만 아니라 그 하나님이 바로 거기에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에 매우 놀랐습니다. 재미 교포에 1.5세나 2세 자녀들에게 나타나는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정체성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미국 사람들에게 우리는 황인종에 아시안 입니다. 또 아무리 노력해도 한국 사람들은 우리를 미국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 한국 사람도 미국 사람도 아닌 하나님의 자녀다.”라고 말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마치 어린아이에겐 엄마의 젖과도 같습니다. 저는 원하고 더 원합니다. 세상을 향한 시선이 바뀌었습니다. 사람들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보기 시작 했습니다. 가장 큰 원수인 마약은 더 이상 제 마음 속에 없습니다. 하나님과 사랑에 빠져 다른 어떤 것도 원하지 않습니다. 다른 말로 표현 하자면, 나의 마음과, 생각과, 정신과, 힘이 모두 하나님 아버지를 위한 것이고 하나님께서 계속 그의 팔로 저를 강하게 하십니다.


몇 시간이고 계속되는 기도와 안 목사님과 부모님과에 대화 끝에 하나님께서는 총신 대학교에 입학하게 하셨고, 그 곳에서 신학학사(B.A)를 마쳤고, 제 사랑인 아내를 만났습니다. 주님께서는 성복 중앙교회에서 사역을 허락 하셨고 그곳에서 저는 죽어가는 영어 예배부서의 전도사가 되었습니다. 5년간에 끊임없는 눈물의 기도와 몸부림으로 주님께서는 불을 내려 주셨고, 성령께서는 수적인 성장의 부흥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겨우 5명에 교인에서 거의 100명에 교인으로 주님께서는 교회를 축복하셨습니다. 총신 대학원에서 3년간에 목회석사(MDiv) 과정을 공부하였습니다. 공부를 다 마치고 제 사랑과 결혼 하였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주님께 기도 드렸습니다. 기도의 응답은 미국에 있는 고든 콘웰 신학 대학원에서 신학석사(Th.M.)를 공부하고 가능하다면 박사학위(Ph.D.)를 공부한다는 급격한 변화를 선택하는 것 이었습니다. 미국 가기전에 강도사고시를 보고, 떨어졌다는 소식을듣고 한국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미국에 도착해서 합격했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국말을 제대로 못하는 제가 합격 했다는 것은 온전히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보스턴에 가서 아내와 저는 하나님께서 바로 우리 앞에서 일을 행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보스턴에 도착한지 2주 후에 하나님께서는 보스턴장로교회라는 곳을 제공하셔서 사역하게 하셨습니다. 몇 주 후에는 대형 한국 마켓이 근처에 들어와 아내는 바로 일을 얻게 되었습니다. 제 주변에는 보스턴에 온지 꽤 되었지만 아직도 사역지와 일을 찾는데 어려움을 격고 있는 커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참으로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십니다. 이것은 정말로 놀랍습니다.


최근에 여기 보스턴에서 첫 학기를 마쳤습니다. 아직도 아침에 일어나면 제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 놀라곤 합니다. 지역적으로 어디에 있다는 것에 놀라는 것이 아니라 삶 가운데 어디 있다는 것에 대해 놀랍니다. 이것은 제가 결코 완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합니다. 얼마나 어렵게,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는 다고해도 제 삶은 기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죽었던 제가 예수님을 통해 살았다는 것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제가 전쟁 가운데 있었고 하나님께서 그 전쟁에서 승리하셨다고 해도, 왜 아무도 목사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지...왜냐하면 정말 어렵기 때문입니다.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면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주님을 위해 기쁨과 평안으로 가득 찬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제 아내, 한국과 시카고에 계신 부모님, 안일권 목사님과 십자가선교회 형제님들, 최근에 한국에서 주님을 섬기기 위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동생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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