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일권목사님께서 저에게 교도소 형제,자매님들에게 편지 사역을 해 보라고 해서 편지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A자매님은 글을 쓸 줄도 모르고 읽을 줄도 모릅니다. 그 A자매님은 교도소 내에서 온갖 궃은 일을 도 맡아서 한다는군요. 교도소에서 온갖 궃은 일을 하는 사람은 바보 취급 당하고, 왕따 당하는건 미국이나, 한국이나 별 다를바 없나 봅니다. 그 A 자매님이 재소자 자매님들 사이에서 그런 대접을 받는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 자매님은 저의 편지를 받고 답장을 할 처지가 못되어 속앓이를 했나 봅니다. 생각끝에 교도소에서 제일 친한 친구에게[대필]을 부탁 했습니다. 그래서 대필을 맡은 B 자매님은 저에게 편지를 보내 왔지만 글씨체가 읽기 힘들 정도로 삐뚤어져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대필을 맡은 B자매님은 신체 장애자 였습니다. 불편한 몸으로 하루종일 썻다는 그 한 장의 편지는 [천사의 편지]임을 알고 저는 감동과 감사의 눈물을 흘릴 떄,주님께서는 미소를 띄웠습니다. 할렐루야 ! 이렇게 날마다 우리의 삶이 감사로 깊이 깊이 이어지기를 간절히 소망 합니다. 사랑 합니다.